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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

by 마을지기 posted Oct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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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10-14
실린날 2010-05-25
출처 국민일보
원문 “오늘이 무슨 날인지 정말 몰라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아내가 따져 물었다.

“모르겠는데.”

“아니, 내 생일도 모르고 있었단 말이에요?”

남편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아니 당신이 조금도 늙지를 않는데, 내가 무슨 수로 당신의 생일을 기억할 수 있겠어?”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라요?"
아내가 남편에게 이렇게 묻는다는 것은
여자로서 정말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데,
이분은 직설적이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임기응변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닌 듯.
그런데 이렇게 말을 해놓고, 뒤에 감춘
선물과 꽃다발을 내밀었을 수도….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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