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청첩장에 "우천시에도 강행합니다!"라고 써 있다면 한번쯤은 다 웃게 될 것 같습니다. "초혼 때 부조하신 분은 이번에는 부조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내용도 결혼식장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 청첩장에 적어놓는다면 어땠을까요? 그렇다고 부조액이 줄어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10-11-08 |
---|---|
실린날 | 2010-06-14 |
출처 | 문화일보 |
원문 | 평소 존경이란 단어를 잘 쓰지 않는 모 병원장이 한 유명 연예인을 가장 존경하는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그 연예인과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청첩장을 받았다고 한다. 경조사에 다닐 만큼 친하지는 않았으나 청첩장 맨 끝줄을 보고 호탕하게 웃었다고 한다. 그 청첩장 맨 끝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우천시에도 강행합니다.’ 그 웃음 값을 치르고자 결혼식에 참석하여 부조를 한 후 하객석에 앉아 있는데 더 웃기는 사회자의 말. “초혼 때 부조하신 분은 오늘은 부조 받지 않습니다.” 청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덤으로 던진 한마디! “그러나 낙장불입입니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8 | 2003-09-02 | 교회에서는 조용히 | 219 |
1677 | 2003-12-26 | 테러 없는 나라 대한민국 | 1862 |
1676 | 2003-12-24 | 공학적으로 검토한 산타 | 1863 |
1675 | 2003-08-20 | 프로그래머의 서시 | 1882 |
1674 | 2003-12-29 | 계급별 오고가는 편지 | 1907 |
1673 | 2003-12-30 | 송구영신 예배 | 1938 |
1672 | 2003-10-14 | 여야 정쟁의 10가지 이유 | 1974 |
1671 | 2003-11-30 | 한국 아이와 에디슨이 다른 점 | 1977 |
1670 | 2003-11-17 | 미국 법정에서 오고간 질문들 | 1984 |
1669 | 2003-08-17 |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 1991 |
1668 | 2003-12-13 | 의사와 총기소유자 | 2020 |
1667 | 2003-12-14 | 도사도 바람둥이? | 2022 |
1666 | 2015-10-12 |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 2028 |
1665 | 2003-11-29 | 태초에 | 2044 |
1664 | 2003-12-25 | 크리스마스 선물 | 2050 |
1663 | 2003-12-11 | 재판 | 2055 |
1662 | 2003-08-12 | 걱정 | 2109 |
1661 | 2003-08-10 | 여기자의 대답 | 2115 |
1660 | 2003-11-18 | 여섯 명 엄마 | 2118 |
1659 | 2003-11-14 |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 2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