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청첩장에 "우천시에도 강행합니다!"라고 써 있다면 한번쯤은 다 웃게 될 것 같습니다. "초혼 때 부조하신 분은 이번에는 부조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내용도 결혼식장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 청첩장에 적어놓는다면 어땠을까요? 그렇다고 부조액이 줄어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10-11-08 |
---|---|
실린날 | 2010-06-14 |
출처 | 문화일보 |
원문 | 평소 존경이란 단어를 잘 쓰지 않는 모 병원장이 한 유명 연예인을 가장 존경하는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그 연예인과 몇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청첩장을 받았다고 한다. 경조사에 다닐 만큼 친하지는 않았으나 청첩장 맨 끝줄을 보고 호탕하게 웃었다고 한다. 그 청첩장 맨 끝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우천시에도 강행합니다.’ 그 웃음 값을 치르고자 결혼식에 참석하여 부조를 한 후 하객석에 앉아 있는데 더 웃기는 사회자의 말. “초혼 때 부조하신 분은 오늘은 부조 받지 않습니다.” 청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덤으로 던진 한마디! “그러나 낙장불입입니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8 | 2009-05-29 | "가게는 누가 봐?" | 3515 |
1677 | 2010-07-20 | "고마우신 이대통령 우리대통령" | 5282 |
1676 | 2010-09-02 | "그냥 내려갈 수 없지" | 4972 |
1675 | 2009-10-12 | "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요!" | 3416 |
1674 | 2007-03-07 | "난 알아요!" | 3948 |
1673 | 2006-02-01 | "너도 겪어 봐라" | 3786 |
1672 | 2009-04-07 | "늘 그런 건 아니지!" | 3475 |
1671 | 2004-12-06 | "멋진 남자 가나다라" | 2929 |
1670 | 2009-10-23 |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 3255 |
1669 | 2009-07-03 |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 3937 |
1668 | 2010-03-03 | "아이 럽 유" | 4616 |
1667 | 2010-04-29 | "아이들이 모두 몇입니까?" | 4430 |
1666 | 2010-02-08 |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 4038 |
1665 | 2004-07-20 | "엿 먹어라"가 욕이 된 이유 | 3203 |
1664 | 2009-10-07 | "오빠, 배고파요!" | 3971 |
1663 | 2009-11-10 | "옹달샘" 비판 | 3434 |
1662 | 2010-10-05 | "왜 찾으십니까?" | 4934 |
1661 | 2010-11-12 | "움 그왈라!" | 4448 |
1660 | 2003-09-04 | "웃기는 사람이 더 나빠" | 2465 |
1659 | 2010-11-23 | "제가 잘못 탔군요!" | 4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