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능률전문가

by 마을지기 posted Nov 18,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11-18
실린날 2010-10-11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능률전문가가 강연을 시작하면서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이 방법을 시도해 보고 싶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째서요?" 청중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난 오랫동안, 아침식사를 위해 아내가 일상적으로 하는 일을 지켜봤습니다. 냉장고와 오븐과 식탁과 찬장 사이를 몇 번이고 왔다갔다하는데 한 가지 물건을 가지고 자주 그러더군요. 하루는 '여보 왜 한꺼번에 몇 가지씩 가지고 다니지 못해?'라고 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단축되던가요?" 하고 그 사람은 물었다.

"정말 단축되더군요"

라고 능률전문가는 대답했다.

"전엔 집사람이 아침을 준비하는 데 20분 걸렸습니다만, 지금은 내가 7분 동안에 해치운답니다."
컨설팅'을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개 의뢰자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컨설턴트는 단지 '혁신'의 계기를 제공해줄 뿐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내에게 '능률'을 따지다가 들을 수리만 하나밖에 없는 듯. "그럼 네가 해!"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18 2008-04-23 오해 2928
417 2005-02-11 조물주는 공평하다? 2926
416 2007-12-26 심오한 법어 2925
415 2004-02-01 할아버지와 스튜어디스 2924
414 2004-10-08 금상첨화 2923
413 2004-10-07 돈을 번 방법 2922
412 2008-12-16 어쨌든 성공 2917
411 2004-08-30 엄마의 복수 2917
410 2005-03-21 임산부의 변신 2915
409 2004-10-04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15가지 특징 2914
408 2005-05-12 임기 중에는 어렵다 2909
407 2008-04-29 나라 구하기 2908
406 2004-06-16 선생님을 황당하게 만든 답안지들 2908
405 2008-12-29 늑대 밥 2907
404 2004-04-21 찢어지게 가난한 저의 기도를... 2907
403 2004-07-30 노사연의 "만남" 2902
402 2004-03-03 소양강 처녀 2901
401 2008-10-14 들볶는 여자 2899
400 2008-06-17 성희롱 2899
399 2004-09-14 당신이 뭘 안다구? 28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