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 사람은 말투로 봐서 남자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화장실에서 일을 보면서 "학교 앞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사람도 남자이겠군요. 그런데 남자들도 이런 식의 거짓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상대의 위치를 손금 들여다보듯 알게 해주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이 생겼는지도 모르겠군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10-11-24 |
---|---|
실린날 | 2004-07-09 |
출처 | 이야기나라 |
원문 | 누군지 알 수는 없으나 다시 이자리에 올 것이라 생각하여 미안하다는 말을 적겠소. 조금 전 3시쯤 배가 아파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당신이 내 옆자리에 들어와 일을 보았소. 시간이 지나 내가 일을 다 보고 나가려고 할 때 당신에게 온 전화내용을 듣고 말았소. 애인이었소? 하지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애인에게 "학교 앞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있다"는 거짓말은 좀 심했소. 내, 불의를 보고는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허겁지겁 마무리하고 통화 중에 물 내린 거 사과하오. 전화기에 대고 이어지는 당신의 변명에 미안함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오. 하지만 솔로부대를 옆에 두고 그런 식의 전화는 전쟁선포와 다름없는 행위인 것이었소. 내 조금 참았어야 했으나... 미안하오. 나의 충동에 사과하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458 | 2003-11-01 | 나에게 ♥♥원이 생긴다면 | 2601 |
1457 | 2004-03-05 | 벌받아요, 이러면! | 2609 |
1456 | 2004-03-14 | 국회의원의 연설 | 2610 |
1455 | 2004-05-10 | 쉿! 신들께 들키겠네 | 2611 |
1454 | 2004-04-08 | 돌고 도는 역사 | 2617 |
1453 | 2003-09-08 | 아내의 노래 | 2620 |
1452 | 2003-11-03 | 엽기적인 안내원 누나 | 2621 |
1451 | 2004-06-14 | 장수의 비결 | 2622 |
1450 | 2004-01-04 | 아줌마와 아저씨 | 2626 |
1449 | 2004-06-11 |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 2626 |
1448 | 2004-01-05 | [실화] 어느 중학교 과학시험 | 2627 |
1447 | 2004-02-11 | 이색 백과사전 | 2633 |
1446 | 2004-05-07 | 시험 하루 전날 패턴 | 2633 |
1445 | 2004-08-26 | 안하무인 변호사 | 2634 |
1444 | 2004-03-30 | 어느 여인의 출산 | 2637 |
1443 | 2004-09-13 | 심권호 어록 | 2638 |
1442 | 2005-02-17 | 군대의 인재들 | 2638 |
1441 | 2004-02-23 | 무슨 동물에 대한 설명일까요? | 2640 |
1440 | 2004-07-21 | 월드컵 결승전 | 2641 |
1439 | 2008-11-19 | 말조심 | 2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