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각양각색

by 마을지기 posted Nov 29,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11-30
실린날 2010-03-18
출처 한국경제
원문 우리 부부가 집을 팔기로 결정하고 나서 부부 다섯 쌍이 우리 집을 보고 갔다.

그 중 두 부부는, 흠잡을 게 있다면 외벽에 칠한 연한 초록색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런 소리를 듣고 나서 우리 부부는 14시간이나 애써서 외벽을 온통 산뜻한 밝은 흰 색으로 다시 칠했다.

일을 끝내고 씻으려고 집에 들어와 보니 전화에 메시지가 와있는 것이 아닌가.

“안녕하세요. 지난달 댁의 그 아름다운 초록색 집을 보고 온 사람들인데 다시 찾아가서 가격을 정했으면 합니다.”
"길가에 집을 지으면 3년 가도 완성을 못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말들이 많아서이겠지요. 무슨 일이든 소신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교훈이겠지요.

이 부부도 페인트 칠을 그냥 두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공연히 헛수고를 한 셈이네요. 페인트칠 비용만큼 깎아주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78 2010-10-07 실패한 결혼 5127
1577 2010-10-06 사자와 일대일 5011
1576 2010-10-05 "왜 찾으십니까?" 4934
1575 2010-10-04 불쌍한 아빠 5111
1574 2010-10-01 부모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 5464
1573 2010-09-30 다섯 자녀 엄마 5050
1572 2010-09-29 계산법 4948
1571 2010-09-28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4892
1570 2010-09-27 축구장 ‘굴욕’ 유머 5072
1569 2010-09-24 며느리 시 5730
1568 2010-09-20 추석날 산소에서 5280
1567 2010-09-13 욕하고 싶을 때는 스포츠를! 5514
1566 2010-09-08 “Follow me!” 5561
1565 2010-09-07 진급이 빠른 이유 5089
1564 2010-09-06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4986
1563 2010-09-03 잘못 골랐네! 5222
1562 2010-09-02 "그냥 내려갈 수 없지" 4972
1561 2010-09-01 나이 사랑 5229
1560 2010-08-31 10년 전 추억담 4961
1559 2010-08-26 노총각 의사 54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