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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경품 당첨!

by 마을지기 posted Dec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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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12-03
실린날 2010-11-2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제주도에 사는 용만 씨.

평소에 운이 좋지 않았던지, 로또는 말할 것도 없고, 어릴 때 학교 나니면서 소풍 가서 보물찾기 쪽지 하나도 찾아보지 못했다.

무슨 모임에서도 그 흔하디흔한 경품 하나 얻어오지 못했는데...

그런 용만 씨가 이번에 어떤 회사의 경품 행사에 응모했다.

"이번에도 어차피 떨어질 거지만..." 심심풀이로 별 생각없이 응모를 한 것.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그 회사 경품 담당자가 용만 씨에게 문자를 보내 말하기를 "귀하께서 이번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며칠 안으로 경품이 배달될 예정입니다. 주소를 알려주세요!" 하는 것이 아닌가.

얼른 주소를 답문자로 보냈다.

드디어 경품 배달이 되는 날, 봉투가 하나 택배로 배달되었다.

용만 씨는 흥분과 떨림 가운데 봉투를 뜯었다.

거기에는...








제주도 여행권이 들어 있었다.
그 여행권이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닐 터이니,
방안만 잘 찾아낸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길은 얼마든지 있겠지요.

육지에 사는 친지들을 위하여
선물을 할 수도 있을 거이고,
한 번도 제주 여행을 못해본, 어려운
이들을 위하여 쓸 수도 있겠고….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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