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아들의 명 대답

by 마을지기 posted Dec 20,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12-20
실린날	2009-07-15
출처	문화일보
원문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서로 이혼을 하기로 했다. 이혼하기 전에 아들한테는 전후 사정 얘기를 해줘야겠다 싶어 아들한테 이야기를 했다. “아들아! 아빠 엄마가 이혼하기로 했는데 너의 생각은 어떠니?” 아들이 대답했다. “언제 엄마와 아빠가 저를 만들 때. 저와 의논해서 했나요?”

"엄마와 아빠가 너를 만들 때,
너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지.
그래서 의논을 못했던 것이고,
지금은 네가 있으니 의논해야지."

이렇게 대답해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이가 그걸 모를 리는 없을 터이고,
어떻게든 이혼을 막아보겠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Prev 포도주 한 잔의 조화 포도주 한 잔의 조화 2010.10.29by 엄마 뱃속의 동생 Next 엄마 뱃속의 동생 2010.11.10by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238	2010-12-28	힐러리의 자신감	4364
237	2010-12-27	수수께끼 두 개	4365
236	2010-12-13	반드시 피해야 할 이야기	4379
235	2006-06-07	붉은악마의 종류	4383
234	2010-10-26	어느 실버의 기도	4384
233	2010-11-24	화장실에 적은 사과문	4384
232	2010-04-13	이비인후과 의사의 처방	4387
231	2006-01-04	사랑의 법칙	4394
230	2010-11-18	능률전문가	4402
229	2010-11-22	그림실력	4406
228	2010-12-21	답답한 남편 vs 피곤한 아내	4410
227	2010-10-29	포도주 한 잔의 조화	4416
»	2010-12-20	아들의 명 대답	4421
225	2010-11-10	엄마 뱃속의 동생	4422
224	2005-10-19	참새의 대답	4424
223	2005-12-15	남학생의 대답, 여학생의 대답	4429
222	2010-04-29	"아이들이 모두 몇입니까?"	4432
221	2006-06-09	좋은 친구	4433
220	2010-12-16	어머니가 진정 원하는 것	4444
219	2010-10-28	미식축구란?	4445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