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오래 된 법률

by 마을지기 posted Feb 10, 2011
Extra Form
보일날 2011-02-10
실린날 2010-06-02
출처 한국경제
원문 케임브리지대학 시험시간에 머리가 좋은 한 학생이 시험관을 보고 케이크와 에일(술)을 갖다달라고 했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대화로 이어졌다.

시험관: "뭐라고?"

학생: "케이크와 에일을 갖다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관: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네."

그러자 학생은 400년이나 된 케케묵은 것이지만 명색으로는 여전히 효력이 있는,라틴어로 된 케임브리지 교칙을 내보이면서 다음 대목을 지적했다.

"응시 중인 신사는 케이크와 에일을 요구할 수도 있다."

그리하여 현대식으로 펩시와 햄버거가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서 제공되자 학생은 신이 나서 그걸 먹으면서 답안을 써 내려갔다. 그런데 3주 후 그에겐 5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됐다. 시험장에 칼을 차고 왔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400전 케임브리지 대학의 학생들은
학생임과 동시에 군인이기도 했었고,
그냥 군사훈련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까지 참여했던 모양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은 명문대학이었고
귀족 출신의 젊은이들이 많았지만,
그들은 솔선해서 전쟁에 참가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18 2005-04-27 성리학(性理學) 3066
1117 2005-04-28 아기와 함께 춤을 3112
1116 2005-04-29 이스라엘에 온 텍사스인 2598
1115 2005-04-30 네버 엔딩 스토리 3730
1114 2005-05-02 당찬 아이 3526
1113 2005-05-03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3428
1112 2005-05-04 어린이 세계 3455
1111 2005-05-06 영어 시험지 3713
1110 2005-05-07 어버이날 선물 3528
1109 2005-05-09 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3681
1108 2005-05-10 어느 화장실의 릴레이 낙서 3367
1107 2005-05-11 낮잠을 자면 3250
1106 2005-05-12 임기 중에는 어렵다 2909
1105 2005-05-13 승무원 일지 3343
1104 2005-05-14 통째로 3654
1103 2005-05-16 월간조선에 실린 우문현답 3470
1102 2005-05-17 담배를 피우는 이점 3500
1101 2005-05-18 신호의 색 2962
1100 2005-05-19 차르가 구해 주다 2863
1099 2005-05-20 설득의 테크닉 34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