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몸의 훈련과 경건 훈련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11-22
성서출처 디모데전서 4:1-16
성서본문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디모데전서 4:8)
지난 주일 대구에서 영남 마라톤 대회가 있었는데, 약 8천 명이나 참가했었다고 합니다. 대성황이었지요. 지난 2일에는 구미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열렸는데, 그 때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었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몸의 훈련'을 하는 데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열을 올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경건 훈련 중 으뜸은 뭐니뭐니 해도 성경말씀을 읽는 일입니다.

다음은 박목월 님의 시 '어머니의 성경'입니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이 책은
어머니께서 유물로 남겨주신 성경이다.

이 두툼한 성경을
성경 주머니에 넣어두시고
사경회로 부흥회로 다니시며
돋보기 너머로 읽으시던 그 책이다.

기쁘고 외로우실 때마다
혼자 읽으시던 그 책이다.

이 두툼한 성경을 두 손으로 모아 잡고
아들을 위하여 축복해 주시고
하나님께 간구하시던 그 책이다.

붉은 연필로 언더라인을 그으시며
80평생을 의지해 사시던 그 책이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성구마다
어머니의 눈길이 스쳐가시고
어머니의 신앙이 증명해 주시고
어머니의 축복이 깃들어 있는 이 성경.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004 2005-09-10 전도서 3:9-11 하나님의 때 2938
1003 2005-09-12 전도서 3:12-14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 3984
1002 2005-09-13 전도서 3:15-17 심판 2943
1001 2005-09-14 전도서 3:18-22 흙으로 돌아간다 2752
1000 2005-09-15 전도서 4:1-3 억눌리는 사람들 2547
999 2005-09-16 전도서 4:4-6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낫다 3862
998 2005-09-21 전도서 4:7-8 누구 때문에 이 수고를 하는가 5633
997 2005-09-22 전도서 4:9-12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 10603
996 2005-09-23 전도서 4:13-14 직언(直言) 9973
995 2005-09-24 전도서 4:15-16 레임덕 7266
994 2005-09-26 전도서 5:1-2 하나님의 집으로 갈 때에 3547
993 2005-09-27 전도서 5:3-6 사기꾼 3056
992 2005-09-28 전도서 5:7-9 감독 4799
991 2005-09-29 전도서 5:10-12 눈요기 3028
990 2005-09-30 전도서 5:13-17 재산 3601
989 2005-10-01 전도서 5:18-20 내가 깨달았다! 4796
988 2005-10-04 전도서 6:1-2 제자의 길 2545
987 2005-10-05 전도서 6:3-6 천 년을 두 번씩 산다고 해도 2847
986 2005-10-06 전도서 6:7-9 가난한 것도 헛되다 2639
985 2005-10-07 전도서 6:10 온고지신(溫故知新) 26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