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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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7-09 
실린곳 이야기나라 
요즘 여론조사 응답률이 30%에 훨씬 못 미친다.
최근 어떤 조사는 22%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낮을 수도 있다.
그거야 여론조사 업체만 아는 일이겠지.
그 사람들이 말하는 수치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70% 이상은 아예 대답조차 안 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응답자 가운데서도 부동층이 30%가 넘는단다.
그렇다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주자라고 하더라도,
실제 지지율은 형편없이 낮다는 이야기.
메이저 언론들이 여론조사를 들이대며
눈속임을 하고 있는 것이지.

5,000명에게 전화를 돌려봐야
겨우 1,000명 남짓 응답을 한다는 이야긴데,
나머지 80% 가까운 사람들의 의견은
거의 완벽하게 무시된 상태에서,
몇 분씩이나 시간을 내서 응답해주는
'친절한 국민들'(20% 남짓한)에게만
물어본 결과가 요즘의 대선 지지도 아닌가.

여론조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 한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요즘의 대선 여론조사는 그야말로 '조각구름'일 뿐.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99 [듣고픈 뉴스 3]
98 여자의 말, 남자의 말
97 한나라당의 딜레마
96 조중동매
95 대통령의 법률위반
94 생명의 상징, 죽음의 상징
93 트위터 유저들의 착각
92 미네르바 구속법은 위헌
91 네이버의 정치 기사 댓글 금지 정책
90 거절
89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에 대하여
88 공무원 수가 늘었다는데
87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86 설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
85 YTN 보도의 가벼움
84 여론조사는 여론조작?
83 부지런하면
82 유력 후보의 TV토론 거부
81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과학적으로 보자?
80 엉뚱한 김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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