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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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10-02 
실린곳 이야기마을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

김구 선생께서 하신 말씀이다.

1948년 4월, 김일성을 만나기 위해
김구 선생께서 걸어서 북으로 가시던 길,
오늘 아침, 노무현 대통령이, 그 길을
우리 자동차를 타고 지나갔다.

지금은 삼팔선이 군사분계선으로 바뀌웠지만,
군사분계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의 구차한 안일이나 당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남과 북의 평화체제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기를….

▲사진 위: 김구 선생(가운데)이 남북협상을 위해 1948년 4월 북으로 가던 도중 개성에서 북서쪽으로 7km 떨어진 여현의 삼팔선 표지 앞에서 아들 김신(왼쪽), 비서 선우진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으로 본 해방 30년>에서.

▲사진 아래: 2007년 10월 2일 오전 9시 5분,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평양으로 가던 도중,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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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539 이은재 전여옥 나경원 이언주 강연재
538 지자(知者) 무언(無言)언자(言者) 무지(無知)
537 상식이 있는 변호사라면
536 부도덕한 마이크로소프트
535 예천 주민들
534 출장비 회수
533 오차 범위
532 경찰서 사칭 출석요구서 메일 주의!
531 오늘의 산책코스
530 위대한 작가
529 정의로운 사람과 불의한 사람
528 12월은
527 자기 일에 집중하는 사람
526 시인의 마음은 촛불
525 책을 대하는 태도
524 금지된 것들
523 법, 도덕, 양심
522 시한부 예금통장
521 구름 한 점, 그리움 한 점
520 박근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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