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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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8-04-18 
실린곳 이야기마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

거기서 남북 연락사무소를 열자고 제안했다.
부시한테 제안한 건가? 김정일한테 제안한 건가?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머물게 된 것을
매우 '영광'인 양 정부와 언론들이 소리를 친다.
거기 하룻밤 숙박료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 완전 개방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아니라 '미국경제 살리기'인가?

FTA 비준을 촉구한다고 한다.
FTA 비준을 부시가 하는가?
당연히 의회가 하는 일이다.
그런데 미국 의회에서는 연설도 못하게 됐다.

지금쯤 이삿짐 보따리를 싸고 있을 부시에게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고 좋아할 일은 아니다.
FTA 비준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되면 어쩔 셈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친미'하겠다는데
굳이 토를 달 생각은 없다.
그런데 실제로는 '친미'가 아니라
'친부시'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그 협상력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59 나무그늘
58 작가 이외수 님의 일갈
57 진중권 교수의 기독교 비판
56 "만일 당신이 변호사라면?"
55 "이명박 후보는 공인 의식이 있는가?"
54 엉뚱한 김유신
53 "국어를 영어로 강의하자!"
52 "give every consideration"
51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50 "존경하는 지도자는 안창호 씨!"
49 팔순 어른의 가르침
48 1997년의 조선일보
47 이명박 후보의 사람 보는 안목
46 신정아와 나경원
45 유력 후보의 TV토론 거부
44 한나라당의 딜레마
43 하이에나 같이 달려드는 몇몇 언론들 때문에
42 인기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41 덜 예쁜 여자를 골라야 한다?
40 네이버의 정치 기사 댓글 금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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