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태종이 모든 정사를 세종에게 넘기고 풍양궁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두 아전이 서로 하늘과 사람의 이치를 논하고 있는 것을 들었습니다.
갑이 말하였습니다.
"부귀와 영달은 모두 임금에게서 나온다."
이에 을은
"아니, 그렇지 않다. 한 계급이 오르거나 한 벼슬을 하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비록 임금이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다"
고 하며 서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태종이 그 말을 엿듣고 나서,
"지금 이 글을 가지고 가는 아전을 한 직급 올려 주기 바라오"
라는 글을 종이에 써서 갑을 시켜 세종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은 그 쪽지를 받아나오다가 갑자기 복통이 나서 그 쪽지를 을에게 대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날 인사 발령 내용을 보니 을은 직급이 올랐으나 갑은 그대로였습니다. 태종이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태종은 경탄하여 마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거기에서 지내며,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 하는 사람들이여,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도리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고, 또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할 것이다." (야고보서 4:13-15)
갑이 말하였습니다.
"부귀와 영달은 모두 임금에게서 나온다."
이에 을은
"아니, 그렇지 않다. 한 계급이 오르거나 한 벼슬을 하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비록 임금이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다"
고 하며 서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태종이 그 말을 엿듣고 나서,
"지금 이 글을 가지고 가는 아전을 한 직급 올려 주기 바라오"
라는 글을 종이에 써서 갑을 시켜 세종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은 그 쪽지를 받아나오다가 갑자기 복통이 나서 그 쪽지를 을에게 대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날 인사 발령 내용을 보니 을은 직급이 올랐으나 갑은 그대로였습니다. 태종이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태종은 경탄하여 마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거기에서 지내며,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 하는 사람들이여,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도리어 여러분은 이렇게 말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고, 또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할 것이다." (야고보서 4: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