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하나님의 약속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1-05
성서출처 창세기 8:1-9:29
성서본문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할 것이다." (창세기 8:22)
다음은 2003년 구역예배 교재에 나온 내용입니다.

유명한 강철왕 카네기의 사무실 한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동안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때에 밀려와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까지 보이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 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카네기에게, 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집 저집을 방문하면서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동안 소중히 보관했고,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신조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홍수가 지난 후 하나님은 노아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할 것이다." (창세기 8:22)

약속 치고는 너무나 평범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게 진리입니다. 사람들은 밤이 되면 밤만 계속되는 줄 아는 경우가 많거든요.

밤이 있으면 반드시 낮이 오게 될 것이고, 추위가 심해도 반드시 봄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썰물이 있으면 밀물은 당연히 있게 되겠지요.

용기를 가지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기다리십시오.
반드시 밀물 때가 옵니다.

지금 당신이 할 일은 그 때 유유히 배를 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904 2010-02-04 예레미야서 15:5-6 "내가 손을 들었다!" 3530
1903 2010-01-29 예레미야서 15:3-4 "세상 만국을 놀라게 할 것이니…" 3962
1902 2010-01-28 예레미야서 15:1-2 "비록 모세와 사무엘이…" 3528
1901 2010-01-27 예레미야서 14:22 "오직 주님께만 희망을…" 3416
1900 2010-01-26 예레미야서 14:20-21 "죄악을 인정합니다!" 3393
1899 2010-01-25 예레미야서 14:19 "상처가 낫기만을 기다렸는데" 3409
1898 2010-01-22 예레미야서 14:17-18 "예언자도 제사장도…" 3439
1897 2010-01-21 예레미야서 14:15-16 "그들에게 재앙을…" 3397
1896 2010-01-20 예레미야서 14:13-14 거짓 예언자들 3297
1895 2010-01-19 예레미야서 14:11-12 "나에게 기도하지 말아라!" 3265
1894 2010-01-18 예레미야서 14:10 방황 3416
1893 2010-01-15 예레미야서 14:7-9 "우리를 그냥 버려 두지 마십시오!" 3345
1892 2010-01-14 예레미야서 14:1-6 극심한 가뭄 3323
1891 2010-01-13 예레미야서 13:26-27 "언제까지 네가 그렇게…" 3317
1890 2010-01-12 예레미야서 13:24-25 "너에게 정하여준 배당이다!" 3401
1889 2010-01-11 예레미야서 13:23 "선을 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3329
1888 2010-01-08 예레미야서 13:22 "네 치마가 벗겨지고…" 3589
1887 2010-01-07 예레미야서 13:20-21 "지금은 어디에 있느냐?" 3380
1886 2010-01-06 예레미야서 13:18-19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3220
1885 2010-01-05 예레미야서 13:15-17 예레미야의 호소 33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