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길을 떠날 것을 지시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부르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이유와 여러분을 부르신 이유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아브람을 부르셨는지 짚어 봅시다.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어주시려고.
▶복 받게 하시려고.
▶아브람의 이름을 크게 떨치게 하기 위하여.
▶복의 근원이 되게 하기 위하여.

우리도 이런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창세기 12:3)

우리가 있음으로 해서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연초가 되면 '내가' 복 받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이 복 받게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기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