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소돔 성의 죄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1-11
성서출처 창세기 19:1-38
성서본문 그들은 롯에게 소리쳤다. "오늘 밤에 당신의 집에 온 그 남자들이 어디에 있소?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 남자들과 상관 좀 해야 하겠소." (창세기 19:5)
드디어 소돔 성이 멸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기에 멸망하게 되었을까요? 다음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저녁때에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습니다. 롯이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서 맞으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청하였습니다.

"두 분께서는 가시는 길을 멈추시고, 이 종의 집으로 오셔서, 발을 씻고, 하룻밤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길에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입니다."

그러나 롯이 간절히 권하므로, 마침내 그들이 롯을 따라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롯이 그들에게, 누룩 넣지 않은 빵을 구워서 상을 차려 주니, 그들은 롯이 차려 준 것을 먹었습니다.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돔 성 각 마을에서,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남자가 몰려와서, 그 집을 둘러쌌습니다.

그들은 롯에게 소리쳤습니다.

"오늘 밤에 당신의 집에 온 그 남자들이 어디에 있소?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 남자들과 상관 좀 해야 하겠소."

롯은 그 남자들을 만나려고 바깥으로 나가서는, 뒤로 문을 걸어 잠그고, 그들을 타일렀습니다.

"여보게들, 제발 이러지 말게. 이건 악한 짓일세. 이것 보게, 나에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두 딸이 있네. 그 아이들을 자네들에게 줄 터이니, 그 아이들을 자네들 좋을 대로 하게. 그러나 이 남자들은 나의 집에 보호받으러 온 손님들이니까, 그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게."

그러자 소돔의 남자들이 롯에게 비켜서라고 소리를 지르고 나서

"이 사람이, 자기도 나그네살이를 하는 주제에, 우리에게 재판관 행세를 하려고 하는구나. 어디, 그들보다 당신이 먼저 혼 좀 나 보시오"

하면서, 롯에게 달려들어 밀치고, 대문을 부수려고 하였습니다.

안에 있는 두 사람이, 손을 내밀어 롯을 안으로 끌어들인 다음에, 문을 닫아걸고, 그 집 대문 앞에 모여든 남자들을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두 쳐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대문을 찾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손님으로 온 남자들과 성관계를 가지겠다는 것이 소돔 남자들의 요구였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다른 사실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764 2005-08-25 전도서 1:8-11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2365
763 2003-03-09 출애굽기 37:1-38:31 세상의 빛이 되자 905
762 2002-05-14 마태복음서 5:1-48 세상의 소금 901
761 2005-08-16 잠언 30:21-23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일 2546
» 2003-01-11 창세기 19:1-38 소돔 성의 죄 864
759 2002-12-04 히브리서 5:1-6:20 소망을 이루십시오 843
758 2002-06-10 마가복음서 5:1-43 소망하는 사람만 얻을 수 있습니다 839
757 2002-05-19 마태복음서 10:1-11:30 소신을 가지고 삽시다 755
756 2002-08-19 사도행전 10:1-48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 789
755 2003-03-13 레위기 4:1-35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 825
754 2003-06-30 사무엘기상 7:1-17 손수건 같은 만남 1053
753 2003-10-30 역대지하 1:1-17 솔로몬의 소원 1825
752 2003-08-25 열왕기상 11:1-43 솔로몬의 여자들 2173
751 2002-12-31 요한계시록 19:1-22:21 송년의 시 846
750 2005-04-02 잠언 22:22-23 송사를 맡으시는 주님 2809
749 2010-10-07 예레미야서 28:12-14 쇠 멍에 5226
748 2005-09-07 전도서 2:20-23 수고한 사람 따로, 누리는 사람 따로 2645
747 2003-10-19 역대지상 19:1-19 수염이 자랄 때까지 1821
746 2004-06-19 시편 97:1-12 수치를 당할 사람들 2335
745 2003-05-07 신명기 7:1-26 순종의 복 8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