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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을 안심시키는 요셉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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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2-07
성서출처 창세기 50:1-26
성서본문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창세기 50:19)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요셉이 자기들을 미워하여, 그들에게서 당한 온갖 억울함을 앙갚음하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셉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남기신 유언이 있습니다. 아우님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너의 형들이 너에게 몹쓸 일을 저질렀지만, 이제 이 아버지는 네가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기를 바란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아우님은, 우리 아버지께서 섬기신 그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이 말을 전해 듣고서 울었습니다.

곧 이어서 요셉의 형들이 직접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서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습니다.

요셉은 백 년 하고도 십 년을 더 살면서, 에브라임의 자손 삼 대를 보았고,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서 태어난 아이들까지도 요셉이 자기의 자식으로 길렀습니다.

요셉이 자기 친족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곧 죽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를 시키면서 일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희를 돌보실 날이 온다. 그 때에 너희는 나의 뼈를 이 곳에서 옮겨서, 그리로 가지고 가야 한다."

요셉이 백열 살에 세상을 떠나니, 사람들은 그의 시신에 방부제 향 재료를 넣은 다음에, 이집트에서 그를 입관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요셉이 형들에게 한 이야기 한 가지를 기억합시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한을 심어준 야속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더라도 용서하십시오. 원수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십니다. 아니,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 좋은 일을 계획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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