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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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10-02-17 2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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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딸내미가,
세뱃돈 받아서 혼자 쓰기 미안하다며
제 양친을 밖으로 초대를 해줘서
오랜만에 즐겁게 외식(?)을 했습니다.
받은 세뱃돈이 몇 푼 안 되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얻어먹기가 좀 미안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대화의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세뱃돈을 받는 것은 아이들이지만,
그게 다 부모들이 주고 받는 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기특하기도 했지요.
세 사람 식비로 18,000원을 썼으니
원천징수 세율이 상당히 높았던 셈입니다.

독자 여러분,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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