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by 마을지기 posted Aug 01,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08-06
출처 석성우 석지현 편,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300가지》(민족사, 2002), 11쪽
책본문 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사랑이 깊어지면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
많은 고통의 그림자를 깊이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용처 NULL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그에게 실망했을 때 오는 고통이
더욱 큰 법입니다.
그렇다고 툴툴 다 떨쳐버리고
광야를 가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 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가까이 사랑하면서도
고통의 그림자가 아닌 기쁨의 광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57 2011-04-21 평화의 담배 5966
1556 2003-09-21 평화의 기도 2025
1555 2004-06-05 평화란 2986
1554 2009-01-30 평화, 행복, 기쁨 3510
1553 2008-02-22 평온한 날의 기도 3261
1552 2008-08-21 평온하게 가는 길 3351
1551 2005-08-27 평온의 기도 2984
1550 2009-03-27 평온을 찾아라! 3422
1549 2004-07-08 평생에 세 번 목욕하는 사람들 1921
1548 2004-06-15 편안한 명상법 2346
1547 2005-02-22 패러다임(paradigm) 2479
1546 2003-10-23 팔복 1786
1545 2010-07-08 파우스트 5235
1544 2008-08-27 태어남의 신비 3282
1543 2010-04-02 타이타닉 호 4875
1542 2007-02-21 키 큰 사람 싱겁다? 5108
1541 2006-01-31 큰바위얼굴 2917
1540 2004-11-10 큰 사람이 큰 사람을 알아본다 2034
1539 2010-12-23 큰 다행 4654
1538 2004-11-13 크나큰 진리 23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