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아이 얼굴을 옆에 두고
서녁하늘을 바라보며
갑자기 조용해진 귀뚜라미를
느껴본 일이 있나요?
여유 있는 시간,
여분이 있는 마음,
조금 더 주고싶은 정성,
이것이 '멋' 아닐까요?
서녁하늘을 바라보며
갑자기 조용해진 귀뚜라미를
느껴본 일이 있나요?
여유 있는 시간,
여분이 있는 마음,
조금 더 주고싶은 정성,
이것이 '멋' 아닐까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3-08-18 |
---|---|
출처 | 이학영, 《눈물도 아름다운 나이》(시와사람, 1998), 113쪽 |
책본문 | 내 아이가 잠들어 있다 작은 허리 구부리고 돈부콩처럼 잠들어 있다 서녁 하늘에 초승달이 눈을 뜨며 옥양목 홑이불을 덮어준다. 귀뚜라미도 따라 잠들었나보다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03-12-15 | 진실로 이기려는 사람은 | 1467 |
1676 | 2003-11-18 | 세상 사람들의 이목 | 1638 |
1675 | 2003-12-30 | 미움에서 풀려나려면 | 1645 |
1674 | 2003-10-24 | 제자리 지키기 | 1653 |
1673 | 2003-12-27 | 산고의 의미 | 1658 |
1672 | 2003-10-14 | 수레바퀴 | 1659 |
1671 | 2003-12-28 | 그러면 헛되이 산 날이 아니다 | 1688 |
1670 | 2003-12-13 | 살아야 하니까 | 1694 |
1669 | 2003-11-30 | 어린이의 자는 얼굴 | 1697 |
1668 | 2003-08-17 | 세계의 여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 1700 |
1667 | 2003-12-20 | 누가 나설 것인가? | 1701 |
1666 | 2003-12-25 | 품 안에 계시는 아이 | 1705 |
1665 | 2004-02-24 | 말없이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 1713 |
1664 | 2003-11-20 | 현재를 살아가는 일 | 1732 |
1663 | 2003-10-25 | 승패를 모두 버린 사람은 | 1733 |
1662 | 2003-11-17 | 목숨을 바친다는 것 | 1749 |
1661 | 2003-11-23 |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까닭 | 1749 |
1660 | 2003-12-26 | 크게 쓰는 사람과 작게 쓰는 사람 | 1749 |
1659 | 2004-03-10 | 꿈을 이루는 사람 | 1763 |
1658 | 2003-11-25 | 완전한 기계 | 1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