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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지붕에서 비가 샌다

by 마을지기 posted Aug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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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8-20
출처 로이 아모르(류시화 역), 《성서 속의 붓다》(정신세계사, 2003), 201쪽
책본문 잘 덮인 지붕에는
비가 새지 않듯이
수양이 잘 된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들 틈이 없다

허술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뻗치기 쉽다

(간다라어 법구경)
사용처 NULL
다리가 끊어지고
백화점이 무너지고...
하던 일 생각 나시나요?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인들 온전하겠습니까?
바로 우리들 말이지요.

집이나 빌딩에 비가 새지 않도록,
마음에 탐욕이 일지 않도록
오늘도 점검해봅시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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