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시내산에 이르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2-23
성서출처 출애굽기 19:1-25
성서본문 "'너희의 나라는 나를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너희는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주어라." (출애굽기 19:6)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뒤 셋째 달 초하룻날, 바로 그 날 그들은 시내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르비딤을 떠나서, 시내 광야에 이르러, 광야에다 장막을 쳤습니다. 이스라엘이 그 곳 산 아래에 장막을 친 다음에, 모세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 가니, 주님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야곱 가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너희는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한 일을 보았고, 또 어미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를 업어 나르듯이,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나에게로 데려온 것도 보았다. 이제 너희가 정말로 나의 말을 듣고, 내가 세워 준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가운데서 나의 보물이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다 나의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선택한 백성이 되고, 너희의 나라는 나를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너희는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주어라."

모세가 돌아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모으고, 주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모든 백성이 다 함께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실천하겠습니다"

하고 응답하였습니다. 모세는, 백성이 한 말을 주님께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짙은 구름 속에서 너에게 나타날 것이니, 내가 이렇게 하는 까닭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이 듣고서, 그들이 영원히 너를 믿게 하려는 것이다."

모세가, 백성이 한 말을 주님께 다시 아뢰었을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그들을 성결하게 하여라. 그들이 옷을 빨아 입고서, 셋째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여라. 바로 이 셋째 날에, 나 주가, 온 백성이 보는 가운데서 시내 산에 내려가겠다. 그러므로 너는 산 주위로 경계선을 정해 주어 백성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백성에게는 산에 오르지도 말고 가까이 오지도 말라고 경고하여라. 산에 들어서면, 누구든지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아무도 손을 대지 말고, 반드시 돌로 치거나 활을 쏘아서 죽여야 한다. 짐승이든지 사람이든지,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라고 일러라. 그러나 산양 뿔나팔 소리가 길게 울릴 때에는 백성이 산으로 올라오게 하여라."

모세는 산에서 백성에게로 내려갔습니다. 그는 백성을 성결하게 하고, 백성은 자기들의 옷을 빨아 입었습니다.

그는 백성에게 '셋째 날을 맞을 준비를 하고, 남자들은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마침내 셋째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가 나며, 짙은 구름이 산을 덮은 가운데, 산양 뿔나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자, 진에 있는 모든 백성이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모세는 백성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진으로부터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산기슭에 세웠습니다.

그 때에 시내 산에는, 주님께서 불 가운데서 그 곳으로 내려오셨으므로 온통 연기가 자욱했는데, 마치 가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기가 솟아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로 내려오셔서, 모세를 그 산 꼭대기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갔습니다.


참으로 장엄한 광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백성을 불러모아놓고 무엇을 하시려는 것일까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04 2011-03-28 예레미야서 37:3-5 "기도를 드려 달라!" 4846
2103 2011-03-24 예레미야서 37:1-2 유다 왕 시드기야 5232
2102 2011-03-22 예레미야서 36:32 업데이트 5451
2101 2011-03-21 예레미야서 36:27-31 예언을 다시 쓰다 4724
2100 2011-03-08 예레미야서 36:24-26 "다 듣고 나서도…" 5368
2099 2011-03-07 예레미야서 36:21-23 두루마리를 불에 태우다 4850
2098 2011-03-04 예레미야서 36:17-20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시오!" 5089
2097 2011-03-03 예레미야서 36:14-16 고관들을 만난 바룩 4937
2096 2011-03-02 예레미야서 36:11-13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 4961
2095 2011-02-28 예레미야서 36:8-10 때와 장소 5067
2094 2011-02-23 예레미야서 36:5-7 "노여움이 너무 크기 때문" 5046
2093 2011-02-22 예레미야서 36:1-4 "두루마리에 기록하여라!" 4659
2092 2011-02-21 예레미야서 35:18-19 복 받는 사람들 4658
2091 2011-02-18 예레미야서 35:16-17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4875
2090 2011-02-17 예레미야서 35:12-15 "이렇게 말하여라!" 4624
2089 2011-02-11 예레미야서 35:8-11 포도주를 안 마시는 이유 5038
2088 2011-02-10 예레미야서 35:6-7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4882
2087 2011-02-09 예레미야서 35:3-5 "포도주를 드시지요!" 4886
2086 2011-02-08 예레미야서 35:1-2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보아라!" 4628
2085 2011-02-07 예레미야서 34:21-22 "아무도 살 수 없는 곳으로…" 48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