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쯤 수도한 스님의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면
뭔가 심오한 내용일 법도 한데
의외로 간단하지요?
'옆 사람에게 물이 튀지 않게 하라!'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이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각별히 주의할 일입니다.
'내 자식이니까' 그저 귀엽다지만
그 '귀여운' 아이의 행동이
남에게는 성가신 경우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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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3-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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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각, 《만행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상)》(열림원, 2000), 240쪽 |
책본문 | 어느 날 누군가 벽암 큰스님에게 이렇게 여쭈었다. "50년간 스님 생활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르침 하나를 주십시오." 그러자 큰스님은 일말의 주저도 없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화장실에서 이빨 닦을 때 물로 입가심하면서 서서 하지 말고 앉아서 하라는 것. 왜냐하면 입가심하고 나서 물을 뱉을 때 옆사람에게 물이 튀니까." |
사용처 | 1. 20081001 Mstory. 2. 20130428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3. 20151206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4. 20160721 공자제곱(공자와 현대사회). |
50년 쯤 수도한 스님의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면
뭔가 심오한 내용일 법도 한데
의외로 간단하지요?
'옆 사람에게 물이 튀지 않게 하라!'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이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각별히 주의할 일입니다.
'내 자식이니까' 그저 귀엽다지만
그 '귀여운' 아이의 행동이
남에게는 성가신 경우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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