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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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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2-25
성서출처 출애굽기 21:1-36
성서본문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화상은 화상으로, 상처는 상처로, 멍은 멍으로 갚아야 한다. (출애굽기 21:24-25)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법은 매우 엄격한 것이었습니다. 폭력에 관한 다음 법률을 살펴봅시다.

▶사람을 때려서 죽인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그가 일부러 죽인 것이 아니라 실수로 죽였으면, 내가 너희에게 정하여 주는 곳으로 피신할 수 있다. 그러나 홧김에 일부러 이웃을 죽인 자는, 나의 제단으로 피하여 오더라도 끌어내서 죽여야 한다.

▶자기 부모를 때린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사람을 유괴한 자는,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가 데리고 있든지,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어느 한 사람이 상대방을 돌이나 주먹으로 때려서, 그가 죽지는 않았으나 자리에 눕게 되었는데, 그가 일어나서 지팡이를 짚고서라도 길을 다닐 수 있게 되면, 때린 사람은 형벌을 받지는 않으나, 그 동안에 입은 손해를 갚아 주고, 다 나을 때까지 치료비를 대주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자기의 남종이나 여종을 몽둥이로 때렸는데, 그 종이 그 자리에서 죽으면, 그는 반드시 형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하루나 이틀을 더 살면, 주인은 형벌을 받지 않는다. 종은 주인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자를 다치게 하였는데, 낙태만 하고 달리 더 다친 데가 없으면, 가해자는 그 여자의 남편이 요구하는 대로 반드시 배상금을 내되, 배상금액은 재판관의 판결을 따른다. 그러나 그 여자가 다쳤으면, 가해자에게는, 목숨은 목숨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화상은 화상으로, 상처는 상처로, 멍은 멍으로 갚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 자기 남종의 눈이나 여종의 눈을 때려서 멀게 하면, 그 눈을 멀게 한 값으로, 그 종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야 한다. 그가 자기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부러뜨리면, 그 이를 부러뜨린 값으로, 그 종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야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법은 용서를 비는 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법을 적용시키신다면 아마도 꼼짝을 못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면 우리를'용서'하십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합시다.

▶내가 남에게 해를 입혔을 때는 위와 같은 법을 적용 받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떤 해를 입혔을 때는 '용서'의 법을 적용시킵시다.

어렵지요?

그러나 현명한 우리 조상들의 말씀처럼,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자지만, 맞은 놈은 다리를 펴고 잠을 잡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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