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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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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2-27
성서출처 출애굽기 23:1-33
성서본문 다수의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다수의 사람들이 정의를 굽게 하는 증언을 할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출애굽기 23:2)
다음은 모세가 전해준 정의와 복지에 관한 법입니다.

▶너희는 근거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하여 죄인의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

▶다수의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다수의 사람들이 정의를 굽게 하는 증언을 할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너희는 또한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해서 치우쳐서 두둔해서도 안 된다.

▶너희는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거든, 반드시 그것을 임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너희가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에 눌려서 쓰러진 것을 보거든,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임자가 나귀를 일으켜 세우는 것을 도와 주어야 한다.

▶너희는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해서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

▶거짓 고발을 물리쳐라. 죄 없는 사람과 의로운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나는 악인을 의롭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뇌물을 받아서는 안 된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의로운 사람의 말을 왜곡시킨다.

▶너희는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나그네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로 몸붙여 살았으니, 나그네의 서러움을 잘 알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 볼 일은 "다수의 사람이 간다고 다 옳은 길은 아니다"라는 법규입니다.

현대를 민주사회라고 하여, 다수결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을 갈 때 혼자서라도 "아니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독불장군'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독불장군'이 아니면서도 정의를 따르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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