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우리의 한글

by 마을지기 posted Sep 16,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0-09
출처 독자 693인 편,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삼일서적, 1985), 121-122쪽
책본문 우리의 한글
자랑스런 자산

너 있으므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쓰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쓰고
하늘과 땅과 물과 풀은
하늘과 땅과 물과 풀로
떳떳이 쓰고 읽고 남길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으랴
이 아니 좋으랴

(김후란, 「우리의 한글」 중.)
사용처 NULL
지금 여러분께서 보시는 이 화면이
아름다운 한글이 아니라 한문자로
꽉 차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들 그렇게 살면 못 살 거야 없겠지만
참 답답할 것 같지 않습니까?

펜으로 글을 쓸 때도,
컴퓨터로 입력할 때도,
심지어 욕을 할 때도
한글처럼 자유자재한 것이 없지요.
한글! 참 고마운 자산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7 2010-11-18 훌륭한 영혼 4247
76 2010-11-19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4543
75 2010-11-22 국화 4257
74 2010-11-23 선택할 줄 아는 능력 4287
73 2010-11-24 "전쟁보다는 낫다!" 4254
72 2010-11-25 "간절한 마음으로 당부한다!" 4520
71 2010-11-29 "산짐승과 들꽃은 병이 없다!" 4320
70 2010-11-30 "무얼 더 보태겠다시는가?" 4236
69 2010-12-01 "한 해가 그렇게 간다는 것은" 4798
68 2010-12-02 느슨한 시간, 풍요로운 시간 4736
67 2010-12-03 당신이 선행을 했다면 4872
66 2010-12-06 단칸방 4743
65 2010-12-07 "내 저녁 노을을 장엄하게!" 4886
64 2010-12-09 밤마다 똑같은 꿈을 꾼다면 4822
63 2010-12-10 웰빙 4378
62 2010-12-13 사라진 암 덩어리 4327
61 2010-12-14 "나는 시간이 넘치게 많다!" 4384
60 2010-12-16 단점을 극복한 사람들 5134
59 2010-12-20 매일 아침 얼굴을 점검하라! 4316
58 2010-12-21 12라는 숫자 43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