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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글

by 마을지기 posted Sep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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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0-09
출처 독자 693인 편,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삼일서적, 1985), 121-122쪽
책본문 우리의 한글
자랑스런 자산

너 있으므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쓰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쓰고
하늘과 땅과 물과 풀은
하늘과 땅과 물과 풀로
떳떳이 쓰고 읽고 남길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으랴
이 아니 좋으랴

(김후란, 「우리의 한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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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께서 보시는 이 화면이
아름다운 한글이 아니라 한문자로
꽉 차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들 그렇게 살면 못 살 거야 없겠지만
참 답답할 것 같지 않습니까?

펜으로 글을 쓸 때도,
컴퓨터로 입력할 때도,
심지어 욕을 할 때도
한글처럼 자유자재한 것이 없지요.
한글! 참 고마운 자산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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