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언제나 맨 아래에 있는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Oct 18,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04
출처 이현주, 《예수와 만난 사람들》(생활성서사, 1999), 20쪽
책본문 그에게는 돌아갈 집이 없는 대신
찾아갈 집이 가는 데마다 있었다.
그는 흐르는 물과 같았다.
자기보다 더 낮은 곳이 있으면
시각을 다투어 그리로 내려갔다.
그리하여 그는 언제나 맨 아래에 있었다.
사용처 1. 20080727 일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여기서 '그'는 예수님입니다.
그분은 흐르는 물처럼 언제나
낮은 곳으로 내려가셨던 분입니다.

요즘 '반 기독교' 운동
특히 '반 개신교' 운동을 벌이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많다던데요,
그것은 아마도 일부 기독교인들이
잘못된 길을 가기 때문이겠지요.
그리스도인들이 잘못하는 경우
욕을 먹어도 당연하지만,
그분께 욕이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아래로만 흐르는 물을
'물'로 보면 안 되듯이
언제나 낮은 곳으로 향하는 이들은
결코 '맹물'이 아닙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237 2004-03-13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2227
236 2003-12-02 12월의 엽서 2223
235 2004-04-29 불부터 꺼야 한다 2222
234 2004-10-13 돈이란 참으로 좋은 것이다 2219
233 2004-12-20 아기 예수께 드릴 예물 2215
232 2004-11-12 가진 만큼 얽매인다 2215
231 2004-03-22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2215
230 2003-10-04 또 하나의 문 2211
229 2004-04-02 극락탕과 지옥탕 2210
228 2003-11-01 아침마다 받는 선물 2207
227 2004-08-12 장애가 이익을 가져온다 2206
» 2003-11-04 언제나 맨 아래에 있는 사람 2205
225 2004-04-23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2200
224 2003-09-26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2200
223 2004-04-09 독립 정부가 생긴다면 2199
222 2003-11-05 대언(大言)과 소언(小言) 2198
221 2004-08-24 그대 안의 뿌리 2195
220 2004-05-18 망월동에서 2193
219 2004-08-27 감사의 채널 2192
218 2003-09-23 침묵은 미덕이다 21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