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현재를 살아가는 일

by 마을지기 posted Oct 31,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20
출처 틱낫한(서보경 역), 《이른아침 나를 기억하라》(지혜의 나무, 2003), 22쪽
책본문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는 너무나 능숙한데
현재를 살아가는 일에는 매우 서툴기만 하다.
학위졸업장을 따려고 십 년 이상을 바치고,
직업을 얻고 자동차나 집 같은 것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힘든 일도 기꺼이 감수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 이 순간뿐임을 기억하지 못한다.
사용처 NULL
한 번 지나가버린 인생은
다시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하는
우리 옛 어른들의 노래를 들으면
그분들이 얼마나 지혜로운지
새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노는 것 좋아해서 망한다"고 한 건
우리 민족을 폄하하는 말입니다.
놀기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흥이 나지 않아서 놀 수도 없습니다.
그게 어디 노는 것 뿐이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의 나의 시간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절대절명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나의 24시간을 가장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7 2003-08-04 유대 학문의 전체 2040
116 2003-08-08 행복은 언제나 불행과 함께 온다 2038
115 2004-01-20 한 여성을 사랑하는 사람은 2037
114 2004-11-10 큰 사람이 큰 사람을 알아본다 2034
113 2004-02-27 시인 2033
112 2004-01-27 무엇이 표준인가 2033
111 2003-09-14 두부 2032
110 2003-08-28 요령 좋은 인간과 현명한 인간 2030
109 2003-09-21 평화의 기도 2025
108 2004-10-19 자녀들의 용돈 2020
107 2004-01-22 "마음이 통해야지" 2017
106 2003-11-11 긍정적인 밥 2014
105 2004-02-19 "자네가 눕게" 2013
104 2004-02-22 어루만지는 것은 2012
103 2004-02-29 무궁무궁 금수강산 2011
102 2004-10-15 유혹을 물리친 아버지 2010
101 2003-12-17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2010
100 2004-10-28 지혜롭게 거절하기 2008
99 2003-08-27 우리나라에서 살아남는 요령 2008
98 2003-12-12 아내 20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