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꿀벌의 날갯짓

by 마을지기 posted Nov 18,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24
출처 장영희, 《내 생애 단 한 번》(샘터, 2000), 6쪽
책본문 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 원래는 제대로 날 수 없는 몸통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꿀벌은 자기가 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연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날갯짓을 함으로써 정말로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처 NULL
노력하면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입니다.
힘만 들고, 되는 일 없는 사회는
문제 있는 사회입니다.

이른바 '사회귀족'이란 사람들이
정치, 경제, 교육, 법조, 종교계 등
이 나라의 모든 분야를 틀어쥐고
철옹성을 굳건하게 쌓고 있는 요즘,
'성공'으로 진입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서민의 자식이 귀족사회로 들어가기가
과거 신분제도에서보다 더 힘듭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보다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서민의 자녀 여러분!
꿀벌이 날 수 있듯이
여러분도 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양반의 벽을 무너뜨렸듯이
귀족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힘껏 날갯짓을 하십시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7 2003-09-26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2200
56 2003-09-25 병들지 않으면 2143
55 2003-09-24 우주를 출렁이게 하는 것 2105
54 2003-09-23 침묵은 미덕이다 2191
53 2003-09-22 링컨의 대답 2138
52 2003-09-21 평화의 기도 2025
51 2003-09-20 비둘기의 목숨과 왕의 목숨 2158
50 2003-09-19 남의 죄를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1985
49 2003-09-18 험담은 살인보다 위험하다 2149
48 2003-09-17 마음이 서로 통하면 2298
47 2003-09-16 교사의 기도 2125
46 2003-09-15 신의 아들 2174
45 2003-09-14 두부 2032
44 2003-09-13 나는 눈물 속에서 신비를 느낀다 2057
43 2003-09-12 그 힘을 주시옵소서 1999
42 2003-09-11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2135
41 2003-09-10 성묘 2118
40 2003-09-09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2415
39 2003-09-08 환희를 느끼는 순간 2312
38 2003-09-07 옆 사람에게 물이 튀지 않게 22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