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울타리 옆 빈 터에서
남몰래 만나던 고교 시절의 계집애.
집에 돌아와 책상 모서리를 깎아대는
시인의 모습에서
그 '계집애'와의 사연이 심각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03년이 저물어가고,
11월이 저물어가고,
한 주가 저물어가는 오늘,
고향에 대해서나,
첫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건
어떠할까요?
남몰래 만나던 고교 시절의 계집애.
집에 돌아와 책상 모서리를 깎아대는
시인의 모습에서
그 '계집애'와의 사연이 심각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03년이 저물어가고,
11월이 저물어가고,
한 주가 저물어가는 오늘,
고향에 대해서나,
첫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건
어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