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2월이 되었습니다.
기쁨이 더 컸던 한 해였든
슬픔이 더 컸던 한 해였든
이 모든 날들이 나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다면
아쉬움이 없을 것입니다.
마음 속으로 힘차게 외쳐 봅시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기쁨이 더 컸던 한 해였든
슬픔이 더 컸던 한 해였든
이 모든 날들이 나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다면
아쉬움이 없을 것입니다.
마음 속으로 힘차게 외쳐 봅시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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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3-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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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해인,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열림원, 2000), 141-142쪽 |
책본문 |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사용처 | N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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