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12월의 엽서

by 마을지기 posted Sep 02,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2-02
출처 이해인,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열림원, 2000), 141-142쪽
책본문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사용처 NULL
올해도 12월이 되었습니다.
기쁨이 더 컸던 한 해였든
슬픔이 더 컸던 한 해였든
이 모든 날들이 나를 키우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다면
아쉬움이 없을 것입니다.

마음 속으로 힘차게 외쳐 봅시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57 2010-08-25 아, 내 장기(臟器)들이여! 5121
1556 2010-08-24 "벌레들도 빈 집에선 일찍 죽는다!" 4948
1555 2010-08-23 숨쉬는 그릇 5090
1554 2010-08-19 매미들의 아우성 만세! 5261
1553 2010-08-18 과속 단속에 걸린 대기업 부회장님 5263
1552 2010-08-17 "이제야 알아진다!" 4983
1551 2010-08-16 여행 4829
1550 2010-08-13 65년 전의 분위기 5009
1549 2010-08-12 음식의 맛, 음식의 영혼 4919
1548 2010-08-11 배꼽 4886
1547 2010-08-10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4975
1546 2010-08-09 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4929
1545 2010-07-22 아름다운 것과 모름다운 것 6019
1544 2010-07-21 나무는 5014
1543 2010-07-20 미운 사람 얼굴이 떠오르면 5063
1542 2010-07-16 돈을 벌려면 5195
1541 2010-07-15 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5085
1540 2010-07-14 누가 틀린 정보를 계속 고집할 때 4972
1539 2010-07-13 철없는 식품, 철없는 사람 5104
1538 2010-07-12 행복한 대화 50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