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하는 데는
까닭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까닭이 있다면
순수하지 못한 사랑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못난 점이나
그 사람의 슬픔이나
그 사람의 괴로움까지도
내 것으로 삼기에 어색하지 않으면
진정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까닭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까닭이 있다면
순수하지 못한 사랑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못난 점이나
그 사람의 슬픔이나
그 사람의 괴로움까지도
내 것으로 삼기에 어색하지 않으면
진정 그를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