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님의 침묵

by 마을지기 posted Sep 13,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4-01-05
출처 독자 693인 편,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삼일서적, 1985), 80쪽
책본문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에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한용운, 「님의 침묵」 중.)
사용처 NULL
'회자정리'(會者定離)라 했던가요?
만남은 이별의 시작이요,
태어남은 죽음의 시작이요,
성공은 쇠퇴의 시작이요...

그러나 거꾸로 생각하면
이별은 만남의 시작이요,
죽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요,
실패는 성공의 시작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77 2010-04-30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4947
176 2010-05-03 신록 예찬 4684
175 2010-05-04 조랑말 타고 학교 가는 아이 4757
174 2010-05-06 애기똥풀 4798
173 2010-05-07 명창 권삼득 4837
172 2010-05-10 작지만 완벽하다! 4608
171 2010-05-11 오성(悟性)이 예민해지는 때 4580
170 2010-05-12 참 불공이란? 4600
169 2010-05-13 지식보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4664
168 2010-05-14 왜? 어째서? 4754
167 2010-05-17 필재(筆才) 4646
166 2010-05-18 30년 전 광주 시민들 5143
165 2010-05-19 남자들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좋아할까? 5969
164 2010-05-20 전쟁에 대하여 5503
163 2010-05-27 한국전쟁 직전의 분위기 5134
162 2010-05-28 오, 우주여! 5417
161 2010-05-31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 5070
160 2010-06-01 "자, 한번 해보자!" 5199
159 2010-06-03 수동 휴식보다는 능동 휴식을! 5377
158 2010-06-07 스트레스 줄이기 50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