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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by 마을지기 posted Sep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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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1-05
출처 독자 693인 편,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삼일서적, 1985), 80쪽
책본문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에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한용운, 「님의 침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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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정리'(會者定離)라 했던가요?
만남은 이별의 시작이요,
태어남은 죽음의 시작이요,
성공은 쇠퇴의 시작이요...

그러나 거꾸로 생각하면
이별은 만남의 시작이요,
죽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요,
실패는 성공의 시작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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