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생각지도 말고 말도 말아라

by 마을지기 posted Dec 10,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4-01-17
출처 오쇼 라즈니쉬(박상준 역), 《배꼽》(도서출판장원, 1991), 157쪽
책본문 그대, 생각하지 말아라.
말하지 말아라.
속으로 말하지 말아라.
말을 떠올리지 말아라.
꽃을 보면서 "아름다운 꽃!"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꽃!"이라고 부르지 말아라.
그냥 보아라.
오직 보아라.
사용처 1. 20100726 노자왈 소자왈(21장).
있는 그대로 보라는 말입니다.
이를 불가에서는 '여래'라 합니다.
'여래'(如來)란 나의 해석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어떤 사물이나 대상에 대하여
자꾸 내 뜻대로 정의하려 하지 말고
내 사고방식으로 풀이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봐줄 수 있다면
상당한 경지에 이른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77 2011-03-22 천사와 악마 5576
176 2010-07-13 철없는 식품, 철없는 사람 5104
175 2004-04-06 철학의 값 2249
174 2004-06-25 철학자와 의사 2281
173 2009-11-06 첫 단추 3487
172 2004-09-30 첫날밤 신랑신부의 노래 2700
171 2003-11-28 첫사랑 2067
170 2010-09-27 청구서가 오지 않는다! 4809
169 2005-10-27 청중은 겸손을 좋아한다 2981
168 2005-11-28 청춘 2895
167 2003-08-18 초저녁 1806
166 2004-04-28 촌놈일 뿐인데... 2306
165 2005-08-09 촛불 2775
164 2010-03-04 최상등의 고기 4613
163 2006-03-06 최선을 다하는 마음 3079
162 2009-02-19 최선의 복수 3418
161 2005-08-26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2810
160 2005-08-23 출산을 앞둔 부인께 2439
159 2004-10-21 출세 2139
158 2007-01-31 충고에 대하여 33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