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흠 선생께서 질타한 내용을
이렇게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권세보다는 인간을 존중하고,
사욕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유행보다는 뿌리를 잘 알고
담론보다는 진리를 좋아하고
컽치레보다는 내면을 자랑스레 여기고
경쟁보다는 더불어 살기를 힘쓰는,
이런 사람이라면
진정한 선비라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권세보다는 인간을 존중하고,
사욕보다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유행보다는 뿌리를 잘 알고
담론보다는 진리를 좋아하고
컽치레보다는 내면을 자랑스레 여기고
경쟁보다는 더불어 살기를 힘쓰는,
이런 사람이라면
진정한 선비라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