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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겨져 있는 것

by 마을지기 posted Feb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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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3-17
출처 정채봉, 《눈을 감고 보는 길》(샘터, 1999), 102-103쪽
책본문 내가 당신과 눈싸움을 하자고 한 적이 있지요? 그것은 어렸을 적에 동무들과 곧잘 벌였던 눈싸움의 복습이라기보다는 내 모습이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맑은 눈동자 속에 자신이 담겨져 있는 것을 그윽이 바라봄은 행복입니다. 아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있겠씁니다.

(정채봉, 「그대 눈동자 속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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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
함께 있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의 눈동자 속에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는 것,
그게 바로 행복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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