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3-18 |
---|---|
출처 |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창작과비평사, 2000), 226쪽 |
책본문 | 수현아, 용빈아, 사람이 미래를 모르고 살면 불안하기는 하나 위험하지는 않단다. 아니, 미래를 모르고 사는 것이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단다. 그러나 과거를 모르고 사는 것은 몹시 위험한 일이란다. 그것이 개인의 과거이든 민족의 과거이든...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377 | 2004-06-12 | 병을 고친 웃음 | 2695 |
1376 | 2004-06-14 | 문화인과 고릴라의 동거 | 2256 |
1375 | 2004-06-15 | 편안한 명상법 | 2346 |
1374 | 2004-06-16 | 하느님의 편애 | 2265 |
1373 | 2004-06-17 | 사랑의 역사 | 2361 |
1372 | 2004-06-18 | 다람쥐의 건망증 | 2509 |
1371 | 2004-06-19 | 의지하지 마라 | 2627 |
1370 | 2004-06-21 | 예수님의 기적 | 2365 |
1369 | 2004-06-22 | 사람들을 대할 때 | 2283 |
1368 | 2004-06-23 | 모임 약속 | 2271 |
1367 | 2004-06-24 | 지도자의 마음가짐 | 2388 |
1366 | 2004-06-25 | 철학자와 의사 | 2281 |
1365 | 2004-06-26 | 사십대 | 2636 |
1364 | 2004-06-28 | 이렇게 죽게 하소서 | 2378 |
1363 | 2004-06-29 | 강한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다 | 2329 |
1362 | 2004-06-30 |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자 | 2291 |
1361 | 2004-07-01 | 아기비 | 2910 |
1360 | 2004-07-02 | 맛있는 물 | 2609 |
1359 | 2004-07-03 | 여성이 마시는 술 | 2779 |
1358 | 2004-07-05 | 그녀는 몸이 하나다 | 2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