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3-18 |
---|---|
출처 |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창작과비평사, 2000), 226쪽 |
책본문 | 수현아, 용빈아, 사람이 미래를 모르고 살면 불안하기는 하나 위험하지는 않단다. 아니, 미래를 모르고 사는 것이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단다. 그러나 과거를 모르고 사는 것은 몹시 위험한 일이란다. 그것이 개인의 과거이든 민족의 과거이든...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15-10-12 | “의사가 뭐라고 했어?” | 2064 |
1676 | 2012-05-04 |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 23797 |
1675 | 2011-05-24 | 인생의 행복과 건강 | 13810 |
1674 | 2011-05-20 | 단수 높은 초능력자 | 6000 |
1673 | 2011-05-17 | 명지휘자 | 6020 |
1672 | 2011-05-04 | 어린이에 대하여 | 6438 |
1671 | 2011-04-26 | 지혜는 조금씩 내라! | 6562 |
1670 | 2011-04-22 | 별 하나 잎 하나 | 6131 |
1669 | 2011-04-21 | 평화의 담배 | 5986 |
1668 | 2011-04-20 | 조언을 구하라! | 5922 |
1667 | 2011-04-19 | "고마우신 대통령" | 6531 |
1666 | 2011-04-18 | 더 큰 만족 | 5781 |
1665 | 2011-04-15 | 기계와 사람의 차이 | 6070 |
1664 | 2011-04-14 | 사형제도를 실절적으로 폐지한 나라 | 5909 |
1663 | 2011-04-13 |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 6120 |
1662 | 2011-04-11 |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 6218 |
1661 | 2011-04-01 | 아내의 고독 | 5681 |
1660 | 2011-03-31 | 호의를 베풀고 나서 | 4949 |
1659 | 2011-03-30 | 장터 | 4700 |
1658 | 2011-03-29 | 물 다스리기, 백성 다스리기 | 4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