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3-18 |
---|---|
출처 |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창작과비평사, 2000), 226쪽 |
책본문 | 수현아, 용빈아, 사람이 미래를 모르고 살면 불안하기는 하나 위험하지는 않단다. 아니, 미래를 모르고 사는 것이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단다. 그러나 과거를 모르고 사는 것은 몹시 위험한 일이란다. 그것이 개인의 과거이든 민족의 과거이든...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277 | 2004-02-23 | 날개가 있는 것은 네 다리가 없다 | 2275 |
276 | 2004-12-29 | 다급해진 일본 | 2273 |
275 | 2004-03-19 | 또 다른 기적 | 2272 |
274 | 2004-02-26 | 세 가지 욕망 | 2272 |
273 | 2004-12-13 | 부자라고 행복한 건 아니다 | 2271 |
272 | 2004-08-18 | 지혜를 익힌다는 것은 | 2271 |
271 | 2004-06-23 | 모임 약속 | 2271 |
270 | 2004-10-23 | 우리 인생의 절정은? | 2269 |
269 | 2004-04-13 | 야수 앞의 도덕 | 2269 |
268 | 2004-06-16 | 하느님의 편애 | 2265 |
267 | 2004-03-11 | 인간이 사는 곳 | 2265 |
266 | 2004-02-03 | 엄마 같은 바다 | 2265 |
265 | 2004-08-30 | 포탄보다 강한 것 | 2263 |
264 | 2004-07-15 | ‘환희의 송가’가 울려퍼질 때까지 | 2263 |
263 | 2003-12-03 | 삶 | 2263 |
262 | 2003-09-07 | 옆 사람에게 물이 튀지 않게 | 2263 |
261 | 2005-10-14 | 지식의 습득이란? | 2262 |
260 | 2004-05-31 | 풍요롭게 살기 위하여 | 2259 |
259 | 2004-01-14 |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 필요한 것 | 2257 |
258 | 2004-10-11 | 기쁠 땐 감탄사를 아껴둡니다 | 2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