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과거를 모르고 사는 것은

by 마을지기 posted Jan 15,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3-18
출처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창작과비평사, 2000), 226쪽
책본문 수현아, 용빈아,

사람이 미래를 모르고 살면 불안하기는 하나 위험하지는 않단다. 아니, 미래를 모르고 사는 것이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단다. 그러나 과거를 모르고 사는 것은 몹시 위험한 일이란다. 그것이 개인의 과거이든 민족의 과거이든...
사용처 NULL
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과거를 아는 사람 앞에서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를 왜곡된 채 들은 사람도
그것을 바로 깨닫기 전에는
현재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237 2004-05-27 완벽한 남자보다는 내 남편이 편하다 2227
236 2003-12-02 12월의 엽서 2223
235 2004-04-29 불부터 꺼야 한다 2222
234 2004-10-13 돈이란 참으로 좋은 것이다 2219
233 2004-12-20 아기 예수께 드릴 예물 2215
232 2004-11-12 가진 만큼 얽매인다 2215
231 2004-03-22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2215
230 2003-10-04 또 하나의 문 2211
229 2004-04-02 극락탕과 지옥탕 2210
228 2003-11-01 아침마다 받는 선물 2207
227 2004-08-12 장애가 이익을 가져온다 2206
226 2003-11-04 언제나 맨 아래에 있는 사람 2205
225 2003-09-26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2201
224 2004-04-23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2200
223 2004-04-09 독립 정부가 생긴다면 2199
222 2003-11-05 대언(大言)과 소언(小言) 2198
221 2004-08-24 그대 안의 뿌리 2195
220 2004-05-18 망월동에서 2193
219 2004-08-27 감사의 채널 2192
218 2003-09-23 침묵은 미덕이다 21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