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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불공

by 마을지기 posted Oct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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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4-26
출처 정찬주, 《성철스님과 모과동자》(현대문학북스, 2001), 131쪽
책본문 "불공한 재물은 신도님 것도 부처님 것도 아니다. 모두가 나누어 먹겠다고 내놓은 과일이다. 그러니 불공하는 것은 부처님께 남을 돕겠다고 맹세하는 것이다. 그러니 남을 돕는 것이야말로 진짜 불공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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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은 불공의 형식에 속하고
'나눔'은 불공의 정신에 속합니다.
법에도 형식이 있고 정신이 있습니다.
무식한 사람은 법의 정신은 무시하고
형식만을 자꾸 따지려 합니다.
원칙 없이 사는 것은 안 되지만
유연함이 없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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