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불부터 꺼야 한다

by 마을지기 posted Apr 06,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4-29
출처 틱낫한(서보경 역), 《이른아침 나를 기억하라》(지혜의 나무, 2003), 100쪽
책본문 우리를 화나게 했던 사람에 대해
귀기울이지도 않고 주목하지도 않는다면
아주 잘하는 것이다.
우리는 소방관이 되어,
집에 불낸 사람을 찾느라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우선은 타오르는 불길에 물을 쏟아부어야 한다.
사용처 1. 20081012 일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집에 불이 났는데 끌 생각은 않고
불지른 사람부터 먼저 찾으려 한다면
일의 순서가 뒤바뀐 것입니다.
우선 불부터 꺼야 합니다.

마음에 불이 났을 때도 같습니다.
불을 지른 사람을 찾아 따지는 것은
불부터 먼저 끄고 난 뒤에 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화나게 했던 사람이 있더라도
우선 잊어버리십시오.
배신자가 있다 하더라도
일단은 덮어버리십시오.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237 2010-12-21 12라는 숫자 4348
236 2010-10-27 "글이 씌어지지 않거든…" 4353
235 2009-12-07 뇌를 늙지 않게 하려면 4355
234 2010-01-14 겨울은 밤이 길어서 좋다! 4358
233 2010-02-10 생각은 모든 결과의 원인이다! 4358
232 2010-02-04 심리적 독감 4371
231 2010-03-11 호감을 얻는 사람이 되려면 4372
230 2010-12-10 웰빙 4378
229 2010-01-28 돈은 충분하다! 4380
228 2010-12-14 "나는 시간이 넘치게 많다!" 4385
227 2010-01-12 인생을 즐기려면 4387
226 2010-11-11 짜릿한 불꽃을 되살리려면 4399
225 2010-01-27 수족관 4405
224 2010-01-07 엄마에게 감사해야 할 날 4410
223 2010-02-18 검소한 삶과 사치스러운 삶 4416
222 2010-02-22 뇌는 계속 발달한다 4426
221 2010-01-22 백성의 딸들을 엮어서 4429
220 2010-10-28 늙는 대로 내버려 두자! 4429
219 2007-04-03 옷을 벗어라 4430
218 2010-01-25 동심(童心) 44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