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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by 마을지기 posted May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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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5-17
출처 틱낫한(서보경 역), 《이른아침 나를 기억하라》(지혜의 나무, 2003), 135-136쪽
책본문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 곁에 앉아 그 손을 잡고 질문해보라. "내가 당신을 충분히 이해하나요? 오히려 내가 당신에게 고통을 주지는 않나요? 당신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도록 나에게 말해 주세요. 나는 당신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 않은데, 당신이 고통 받고 있다면 내가 당신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내가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당신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나에게 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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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두고 진솔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한 번 물어봅시다.
내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그를 얼마나 이해하는지,
내가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가 나로 인해 고통스럽지는 않는지,
나는 그가 잘 되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있는지...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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