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몸매 지상주의의 폐단

by 마을지기 posted Jan 27,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5-28
출처 클라리사 P. 에스테스(손영미 역), 《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고려원, 1994), 225쪽
책본문 몸매를 가지고 인간을 판단하는 사회에서는 키가 큰 여성은 몸을 구부리게 되고, 작은 여성들은 어떻게 해서든 키가 커보이려고 애쓰고, 몸집이 큰 여성은 초상집에 온 것처럼 시커먼 옷을 입고, 아주 빈약한 몸매를 가진 여성들은 독사처럼 몸을 부풀리는 등, 결국 모두 다 자기 자신을 숨기고 가장하며 살게 될 것이다. 자신이 타고난 몸매와의 연계를 박탈당한 여성은 자긍심을 잃게 되고, 성격이나 인간성보다는 외양에 근거하여 자신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그런 여성은 또 자신이 먹는 음식의 양, 저울의 눈금, 줄자의 숫자를 지켜보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고, 이는 또 그녀가 계획하고, 기대하고, 수행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사용처 NULL
'얼짱'도 좋고 '몸짱'도 좋지만
사람을 판단하거나 평가하는 데
그런 것들의 비중이 너무 커지게 되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낭비하게 됩니다.
몸매나 얼굴을 보고 판단하기 전에
그 사람이 살아온 방식,
잘못을 고쳐나가는 방식,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
이런 것들이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17 2007-10-02 자연과 교류하는 시간 3738
316 2009-09-22 프랑스 혁명 당시에 3740
315 2009-11-19 진정한 웃음이란 3754
314 2009-06-01 미국의 인권운동 3758
313 2009-06-16 증거 3760
312 2009-09-25 사기꾼에게 가장 어려운 상대 3766
311 2008-02-15 간디의 종교 3772
310 2009-11-24 존재의 제왕(帝王) 3777
309 2008-03-31 금과 은의 가치 3787
308 2005-09-30 아이들의 놀이 3790
307 2005-09-26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는가 3794
306 2009-06-25 전쟁 3797
305 2009-12-23 부처님을 팔지 말라 3802
304 2009-07-01 아내의 조언 3806
303 2009-11-23 과식을 하지 않으려면 3808
302 2009-10-01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에게 3814
301 2009-11-26 상상이 몸을 지배한다! 3820
300 2009-02-27 감사의 표현 3831
299 2009-06-26 매력 3832
298 2009-12-10 나는 악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38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