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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땀을 흘리자

by 마을지기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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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6-01
출처 이어령, 《시와 함께 살다》(문학사상사, 2003), 207쪽
책본문 이제 6월에는 딸기를 씹는 맛으로,
장미를 가꾸는 마음으로,
그네를 뛰는 율동으로,
우리들의 노동을 위해 땀을 흘리자.
여름의 입구에 서서 건강한 팔로
슬픈 생활들을 불태우지 않겠는가.
졸리워도 6월에는 낮잠을 자지 말자, 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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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절반을 지나가는 6월,
아버지는 아들에게 땀을 흘리자고 제안합니다.
함께 땀을 흘리면
상호간의 어색함이 녹아내립니다.
누구의 것이든 과거의 잘못이 녹아내립니다.
슬픈 생활이 녹아내립니다.
흘러내리는 땀과 함께!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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