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은 다 옳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을사오적 중 한 사람인 이완용에게 물어보아도
아마 할 말은 다 있을 것입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지,
역사가들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 것인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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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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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해인, 《두레박》(분도출판사, 1988), 77쪽 |
책본문 |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도 바쁘고 많은 일에 눌려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다른 사람에 관해서 말하면 수다장이라 하고, 내가 다른 이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건설적인 비판을 한다고 하고,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장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 하고,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다고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만일 그가 친절하게 하면 나로부터 무엇을 얻기 위해 그렇게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내 유쾌하고 좋은 성격의 한 부분이라 하고, 그와 내가 이렇게도 다르다니 얼마나 딱한가! (인도 속담) |
사용처 | 1. 20160630 공자제곱. |
'내가' 하는 일은 다 옳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을사오적 중 한 사람인 이완용에게 물어보아도
아마 할 말은 다 있을 것입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지,
역사가들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 것인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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